교육의 패러다임은 계속 바뀌고 누군가는 그 패러다임에 맞춰가야 할 것입니다.
2028년 수능부터는 객관식 문제는 대폭 줄어들것으로 확인됩니다.
교육부 발표 내용을 보면 5등급제로 바뀐다고 합니다.
<과목별 성적산출 및 대학 제공방식> 출처: 교육부 브리핑자료
기존 방식의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 평가결과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를 함께 기재하게 됩니다.
*현행: 1등급(4%)-2등급(11%)-3등급(23%)-4등급(40%)-5등급(60%) ~ 9등급...
*변경: 1등급(10%)-2등급(34%)-3등급(66%)-4등급(90%)-5등급(100%)
변경되는 5등급제에서는 급의 차이가 있으니 등수가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의 사회과학 융합선택 내용에서는 앞으로 상대평가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전 교육과정에서는 사회 과학 과목의 융합선택과목이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 했다면
이제는 석차등급과 상대평가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 총 9과목은 절대평가로 기재 된다고 합니다.
고교학점제에서의 학생 선택권을 주려고 하지만 융합 학습의 대표 교과인 사회 과학 융합선택 활성화를 통해 교과 융합 및 실생활과 연계한 탐구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는 있으나 앞으로 학생들이 절대 평가인 사회과학 융합선택 과목을 선택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아마 잘 모르는 학생들은 암기식 수업 혹은 문제를 많이 풀어서 고강도로 문제풀이 식 수업을 듣고 융합선택 과목을 선택해 문제를 풀으려 한다면 문제가 많이 어려울 것 입니다.
앞으로는 내신평가에 있어 지식 암기 위주 평가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사고력을 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그런 학생이 되었을 때… 학교 학생부에 그 학생의 학습과정에 대해 차별화하여 작성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내신 반영에 있어 수행평가 등 과정 평가가 늘어날 것이기에 학생의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로 탐구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서술형/논술형 평가에서 또한 학교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토론하고 또한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할 줄 아는 학생이 된다면 '나만의 학생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일반고에서도 수행평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학고 같은 경우나 외고 같은 경우엔 수행평가 비중이 80%인 학교도 있습니다. 자사고나 일반고도 수행평가의 비율이 40%~50% 이상 되는 학교들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행평가의 질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형 대입제도 구상에는 '교사 평가역량 강화 및 논술형/서술형 내신 평가로 인해 대입 및 대학교에 입학해서 학업을 할 때도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바뀌는 교육은 학생들의 깊은학습을 토대로한 탐구역량이 고등학교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대학이 이와 같은 내용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많은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의 학생들은 문제를 많이 풀고 많이 문제를 맞추는게 초점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쓰고 비판적 사고와 긍정적 사고 그리고 생각을 해서 발표를 하는것이 중요한 시대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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